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오늘하루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 세븐 앤 미 듀얼 에스프레소 머신(모카 포트 + 거품기 2 in 1)으로 홈 카페 즐기기

728x90


뚜벅이의 여름 출근길은 너무 덥기에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티타임을 가진 후 업무를 시작하곤 한다.

회사에선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기에 매일 아침 너무 맛있게 커피를 마시고 있고, 주말에 스타벅스에서 사 온 원두로 동생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지만 사실 난 라떼나 카푸치노 같은 커피를 더 좋아한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참여

6월의 어느날, 나의 사랑스러운 직장 동료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모카포트와 우유 거품기 2 in 1 제품을 판매한다고 보여줬는데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너무 편해 보이는 거다. 


모카포트로 끓인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사 오고 싶었지만 짐이 많아서 포기해야만 했었다. 이 제품은 가스불에 올리는 것도 아니고 전기로 하는 제품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더 간지가 났다.

출처 : 와디즈 펀딩 페이지

 

가격은 사악했지만(21만 원 정도) 회사 동료와 함께 세븐 앤 미 듀얼 에스프레소 머신을 지르고 말았다ㅎㅎㅎ

좀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다행히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했고 우리는 얼마 전 모카포트를 받을 수 있었다.

 



세븐 앤 미 듀얼 에스프레소 머신을 내 품에

세븐 앤 미 듀얼 에스프레소 머신 - 포장 상태

 

평일에 배송이 되는 바람에(퇴근 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자는 불상사가....) 주말에서야 언박싱을 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포장은 꼼꼼하게 잘 돼 있었다 👍

 

출처 : 와디즈 펀딩 페이지


220V로 전기 연결 후 사용이 가능하며 A/S 기간은 1년이다.
에스프레소/마끼아또/카푸치노/라떼/우유거품 5가지 모드가 있고 난 카푸치노와 라떼 두 가지만 사용해 봤는데, 카푸치노가 더 맛있었다.

 

 

모카포트 사용해 보기

모카포트에 표시된 선까지 물을 붓고 커피 바스켓에 분쇄 원두를 담아준다.

모카포트에 물 붓고 커피 바스켓에 원두 넣기


16g이 들어간다고 돼 있는데 바스켓이 큰 건지 드립 커피나 회사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할 때보다 커피 양이 좀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다. 

분쇄 커피는 쿠팡에서 주문한 일리 커피(모카포트용으로 주문할 것!)를 사용해 봤는데 확실히 분쇄된 커피는 커피 향이 다 사라져 버린 뒤라 라떼나 카푸치노 등으로 마시기에는 괜찮으나 그냥 에스프레소로 마시는 건 비추한다.

아까도 말했듯이 커피 양이 금방 줄어들고 맛의 차이가 크지 않기에 라떼, 카푸치노 등을 마실 때는 저렴한 원두를 사용하는 게 더 경제적일 듯하다.


분쇄 원두를 넣은 후 모카포트 위에 얹기

 

분쇄 원두를 담은 후 위쪽이 평평하게 되도록 해준 뒤 모카포트에 얹어주면 된다.

이때 커피 바스켓이나 모카포트에 커피 가루가 없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커피 추출이 잘 된다고 한다.

 

 

모카포트 상단부(좌)  /  모카포트 상단부 바닥(우)

 

모카포트 상단부를 뒤집어 보면 가운데에 좁고 길쭉한 통로 같은 게 있는데, 나중에 커피가 추출되면 저기를 통해서 위로 커피가 올라오게 된다. 

 

방금 전 봤던 그 통로를 통해 커피 가루가 올라가지 않도록 거름망을 잘 씌워주고 모카포트의 상/하단을 돌려서 잘 접합시킨다. 

꼭꼭 돌려서 닫아주지 않으면 커피 추출 시 틈새로 커피가 샐 수 있으니 주의해서 단단히 닫아주어야 한다!
잘 안 닫고 그냥 했다가는 새하얀 모카포트도 커피색으로 물들고 히팅 베이스에도 커피가 스며들어 지저분해지게 된다. (본인 경험담 😂)

참고로 커피를 추출하고 난 후에는 모카포트가 뜨거워졌기 때문에 그냥 만지지 말고 찬물에 좀 식혀준 뒤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서 열어주는 게 손목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귀찮은게 싫다면, 그냥 좀 놔뒀다 식으면 열어주는 방법도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우유 거품기(좌) / 카푸치노 거품내기 도구(우)

 

제품 구성에 카푸치노용/라테용 두 가지 도구가 포함돼 있는데 거품을 내려면 카푸치노 거품내기 도구를 우유 거품기 바닥에 붙여준다.

 

우유 거품기 내부 라떼/마끼아또/카푸치노 메뉴별 눈금선



우유 거품기 내부의 메뉴별 우유량을 표시한 눈금선에 맞춰 우유를 부어준다. (아래 그림 참고)

출처 : 와디즈 펀딩 페이지

 

 

 

짜쟈잔! 드디어 부드러운 거품 가득한 나만의 카푸치노 완성.

거품 풍성한 2잔의 카푸치노 완성!!

 

 

모카포트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지만... 동네에 있는 이디야에서 사 먹은 카페라떼보다 집에서 내린 커피가 더 맛있었기에 그 정도는 감수하려고 한다.

매주 주말이면 동생이랑 한잔씩 내려서 사이좋게 나눠 마셔야겠다.

모카포트 같이 사자고 꼬셔준 직장동료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3분 OK]터치 한번에 커피와 우유거품이 동시에!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우리집이 카페가 되는 순간, 세븐앤미 듀얼 모카포트&우유거품기! 바리스타 퀄리티의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거품이 동시에 3분이면 OK! 다양한 레시피로 즐겨보세요.

www.wadiz.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