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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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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작가 초청 강연을 다녀와서 - 글쓰기로 바뀌는 인생 (구수산 도서관) 지난 9월 24일 토요일 구수산 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강연이 있어 동생과 함께 다녀왔다. 평소에 소설을 즐겨 읽지 않는 나는 이 작가분의 이름도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찾아보니 공장에서 10년간 일하다 작가로 전향하게 된, 10대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은 작가라고 한다. 나만 몰랐을 뿐... 이미 김동식 소설집이라는 이름으로 10권이나 책을 펴낸 분이었다. 🤔 PC방 알바에서 주물 공장 노동자로, 그리고 또다시 작가로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글쓰기로 바뀌는 인생'이라는 강연 주제의 산 증인 그 차체였다. 이 분이 어떻게 작가가 됐는지 그 과정을 간략히 보려면 아래 나무 위키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김동식(소설가)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
이기적 유전자 필사에 도전! 추석 연휴에 동생이 동네 서점 앞을 지나가다가 책을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 덕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책 세 권을 구매했다🤩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한 거였는데, 재작년인가는 시작하자마자 품절돼서 한 권도 못 사고 허탕만 쳤던 기억이 있다. 평소에 자주 지나치던 곳인데 초등학생들이 갈 법한 문구점인 줄만 알았던 곳이 서점 겸 문구점이었다니....!!!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하는 거였나 보다. 50% 할인된 금액을 기준으로 3만원까지 지원이 돼서 서점에 있던 책 중 3권을 살 수 있었다. (서점에 없는 책도 주문하면 갖다준다고 하셨다) 이기적 유전자, 지대넓얕 0, 거시기 머시기를 샀는데 '거시기 머시기'는 이어령 님의 책으로 캐나다에 사는 동..
오늘도 1% 성장을 위해... 올 해는 꾸준히 뭔가를 해 보겠다며 새해 계획을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8월이다. 지난주 초만 해도 저녁에는 좀 서늘한 날씨였는데, 매미들의 합창과 함께 극심한 더위가 찾아와서 노트북 앞에 앉아 있는 게 힘들다. (너무 더워... 😵) 2022년 계획은 얼마나 실행되었나? 운동하기, 영어 공부, 업무와 관련된 분야 공부하기 등등... 의 계획이 있었는데 지속적으로 하는 건 실패...!!! 의욕이 떨어졌던 시기도 있었기 때문에 계획대로 되진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 중이다. 아래는 올해 계획했던 것들을 얼마나 실행했는지 적어 본 것이다. PT 3개월 받으면서 근력 운동 (자세가 많이 좋아짐. 너무 더워서 8월 중순 이후에 다시 운동 시작할 계획)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영화 '비상선언' 무대인사 후기 (7월 31일 - 롯데시네마 대구 동성로) 롯데시네마에서 근무 중인 동생을 통해 '비상선언' 무대인사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전도연 등 쟁쟁한 배우들 중 무대인사를 누가 오게 될 진 모른다고 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었기에 누가 됐든 관계없이 그 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흥분되는 일이었기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아니... 그런데... 이 영화가 재난 영화란다! 동생에게 전해 들은 바로는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얘기라고....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시점에 그런 스토리로 영화를 만들면 과연 관객들은 보고 싶은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시사회 평이 별로라는 소문도 들렸고,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불편해서 잘 안 보는 편인데 이미..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 - 하루를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구수산 도서관) 지난주 토요일인 7월 16일 구수산 도서관 재개관 기념으로 열린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동생과 나는 작년 7월에 있었던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이후 근 1년 만에 다시 구수산 도서관을 찾았다. 이렇게 꾸준히 인지도 있는 작가분들을 모셔와서 직접 대면할 기회를 주니 북구 주민으로서는 너무 행복하다😍 종종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서 구수산 도서관이나 대현 도서관의 책을 빌려보곤 하지만, 이런 이벤트가 아니라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은 아니기에 직접 방문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새지만 태전 도서관에는 보고 싶은 IT 관련 도서가 너무 없어서 업무 관련 도서들을 주로 위의 두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한다... (태전 도서관에도 디자인이나 개발 관련 ..
오리엔트 특급살인 - 원서를 선물 받다 얼마 전 안식년을 맞은 회사 동료가 엄청난 고생을 해가며 프랑스와 독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뜻 밖에도 내 선물까지 챙겨주어 너무 고마운 나머지 인증을 해 보려고 한다. 짜잔~! 엽서에는 정성껏 손편지를 적어서 주었지만 그건 나만 읽는 걸로... 🥰 파리의 유명한 고서점인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에서 산 책이라는데, 서점 도장까지 찍어서 선물해 준거라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오디오북을 읽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이 책을 골랐다고 한다. 덕분에 뜻하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하게 됐다ㅎㅎ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동생이 도서관 갈 때마다 따라가서 책을 빌려오곤 한다. 처음엔 IT 관련 도서를 대출했었는데, 내가 가는 도서관에는 읽고 싶은 책 종류가 별로 없어서 요즘은 신간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책 위주로 집어온다. 이번에는 주식 관련 책들이 제법 있길래 주식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또다시 욕심을 부려봤다.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다 읽고야 말겠다고 다짐한다. 과연... 2주 만에 다 읽을 수 있을 것인가?
'HTML에서 웹앱까지' 강좌 수강 시작 지난주부터 k-mooc에서 'HTML에서 웹앱까지'라는 강좌를 듣고 있다. 강의 커리큘럼을 보면 아마존 클라우드인 AWS부터 시작해서 html, css를 거쳐 javascript, node.js 등 개발 관련 영역까지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래 그림 참고) 이 강좌를 들으면 나도 앱 개발을 할 수 있게 되는 건가? 하고 생각하기엔 내 기억력과 응용력이 미천함을 알기에 그냥 다양한 기능을 한 번씩 경험해 보는 것으로 1차적인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 몇 번 반복해서 학습하다보면 좀 익숙해 질지도.... 아니나 다를까! 1주차부터 어버버 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개발자가 아니니까 그럴수 있지! 라며 위로를 한다. 일단 강의 영상에서 나오는 웹사이트와 현재 AWS 사이트의 UI부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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