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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오늘하루

이기적 유전자 필사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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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동생이 동네 서점 앞을 지나가다가 책을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 덕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책 세 권을 구매했다🤩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한 거였는데, 재작년인가는 시작하자마자 품절돼서 한 권도 못 사고 허탕만 쳤던 기억이 있다.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포스터


평소에 자주 지나치던 곳인데 초등학생들이 갈 법한 문구점인 줄만 알았던 곳이 서점 겸 문구점이었다니....!!!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하는 거였나 보다.

50% 할인된 금액을 기준으로 3만원까지 지원이 돼서 서점에 있던 책 중 3권을 살 수 있었다. (서점에 없는 책도 주문하면 갖다준다고 하셨다)

이기적 유전자, 지대넓얕 0, 거시기 머시기를 샀는데 '거시기 머시기'는 이어령 님의 책으로 캐나다에 사는 동생이 이 분 책을 좋아하는데 밀리의 서재에도 없어서 종이책을 보내주려고 한다.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을 사고 싶어서 사긴 샀는데... 두 권 다 두꺼운 책이라 필사라도 하지 않으면 또 책장에 꽂아두고 먼지만 쌓일 것 같아서 하루에 몇 줄이라도 적어볼 마음을 먹었다.

요즘 이것저것 하고 있는 게 많아서 두 권을 동시에 할 수는 없을 듯해서 우선 '이기적 유전자'를 필사를 시작해 봤다.

이번 주는 평일 퇴근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몇 줄씩 적어봤다.

 

이기적 유전자 필사


오감을 다 활용하면 기억에도 더 오래 남는다는데, 손으로 쓰면서 읽으면 머릿속에 조금이라도 더 남겠지?
한 권을 끝까지 해 내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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