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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오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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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필사에 도전! 추석 연휴에 동생이 동네 서점 앞을 지나가다가 책을 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 덕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책 세 권을 구매했다🤩 '대구시민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한 거였는데, 재작년인가는 시작하자마자 품절돼서 한 권도 못 사고 허탕만 쳤던 기억이 있다. 평소에 자주 지나치던 곳인데 초등학생들이 갈 법한 문구점인 줄만 알았던 곳이 서점 겸 문구점이었다니....!!!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하는 거였나 보다. 50% 할인된 금액을 기준으로 3만원까지 지원이 돼서 서점에 있던 책 중 3권을 살 수 있었다. (서점에 없는 책도 주문하면 갖다준다고 하셨다) 이기적 유전자, 지대넓얕 0, 거시기 머시기를 샀는데 '거시기 머시기'는 이어령 님의 책으로 캐나다에 사는 동..
영화 '비상선언' 무대인사 후기 (7월 31일 - 롯데시네마 대구 동성로) 롯데시네마에서 근무 중인 동생을 통해 '비상선언' 무대인사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전도연 등 쟁쟁한 배우들 중 무대인사를 누가 오게 될 진 모른다고 했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었기에 누가 됐든 관계없이 그 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흥분되는 일이었기에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아니... 그런데... 이 영화가 재난 영화란다! 동생에게 전해 들은 바로는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얘기라고....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이런 시점에 그런 스토리로 영화를 만들면 과연 관객들은 보고 싶은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시사회 평이 별로라는 소문도 들렸고,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를 보고 나면 마음이 불편해서 잘 안 보는 편인데 이미..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 - 하루를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법 (구수산 도서관) 지난주 토요일인 7월 16일 구수산 도서관 재개관 기념으로 열린 김중혁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동생과 나는 작년 7월에 있었던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이후 근 1년 만에 다시 구수산 도서관을 찾았다. 이렇게 꾸준히 인지도 있는 작가분들을 모셔와서 직접 대면할 기회를 주니 북구 주민으로서는 너무 행복하다😍 종종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서 구수산 도서관이나 대현 도서관의 책을 빌려보곤 하지만, 이런 이벤트가 아니라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은 아니기에 직접 방문할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야기가 좀 옆으로 새지만 태전 도서관에는 보고 싶은 IT 관련 도서가 너무 없어서 업무 관련 도서들을 주로 위의 두 도서관에서 빌려보곤 한다... (태전 도서관에도 디자인이나 개발 관련 ..
오리엔트 특급살인 - 원서를 선물 받다 얼마 전 안식년을 맞은 회사 동료가 엄청난 고생을 해가며 프랑스와 독일로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 뜻 밖에도 내 선물까지 챙겨주어 너무 고마운 나머지 인증을 해 보려고 한다. 짜잔~! 엽서에는 정성껏 손편지를 적어서 주었지만 그건 나만 읽는 걸로... 🥰 파리의 유명한 고서점인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서점에서 산 책이라는데, 서점 도장까지 찍어서 선물해 준거라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오디오북을 읽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고 이 책을 골랐다고 한다. 덕분에 뜻하지 않게 영어 공부를 하게 됐다ㅎㅎ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꾸준히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동생이 도서관 갈 때마다 따라가서 책을 빌려오곤 한다. 처음엔 IT 관련 도서를 대출했었는데, 내가 가는 도서관에는 읽고 싶은 책 종류가 별로 없어서 요즘은 신간 코너에서 마음에 드는 책 위주로 집어온다. 이번에는 주식 관련 책들이 제법 있길래 주식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또다시 욕심을 부려봤다.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다 읽고야 말겠다고 다짐한다. 과연... 2주 만에 다 읽을 수 있을 것인가?
'HTML에서 웹앱까지' 강좌 수강 시작 지난주부터 k-mooc에서 'HTML에서 웹앱까지'라는 강좌를 듣고 있다. 강의 커리큘럼을 보면 아마존 클라우드인 AWS부터 시작해서 html, css를 거쳐 javascript, node.js 등 개발 관련 영역까지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래 그림 참고) 이 강좌를 들으면 나도 앱 개발을 할 수 있게 되는 건가? 하고 생각하기엔 내 기억력과 응용력이 미천함을 알기에 그냥 다양한 기능을 한 번씩 경험해 보는 것으로 1차적인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 몇 번 반복해서 학습하다보면 좀 익숙해 질지도.... 아니나 다를까! 1주차부터 어버버 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개발자가 아니니까 그럴수 있지! 라며 위로를 한다. 일단 강의 영상에서 나오는 웹사이트와 현재 AWS 사이트의 UI부터가 ..
코로나 백신 접종]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백신 2차 접종 후 증상 - 오한, 고열, 몸살 / 백신 접종 전후 식단 / 백신 접종 후 주의 사항) 어제 오전에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 밤이 되니 갑자기 좀 추운 것 같으면서 열도 나고 감기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휴식을 취했다. 우와... 진짜 그때부터 오늘 저녁 7시쯤까지 엄청 심하게 아파서 죽다가 살아났다🥶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2차 접종일이 다가올수록 주변에서 2차 접종을 하고나서 앓아누웠다는 얘기가 들려와서 좀 무서운 생각이 들었지만.... 드디어 백신 2차 접종하는 날이 밝아왔다.😎 원래는 8월 27일 접종 예정이었는데 모더나 수급 문제로 2주가 밀려서 6주째인 9월 11일에 맞게됐다. 백신 접종 당일에 샤워를하면 안 되기 때문에 전날 밤 깨끗이 목욕재계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병원에 가니 지난번 1차 때와 달리 대기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데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 세븐 앤 미 듀얼 에스프레소 머신(모카 포트 + 거품기 2 in 1)으로 홈 카페 즐기기 뚜벅이의 여름 출근길은 너무 덥기에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티타임을 가진 후 업무를 시작하곤 한다. 회사에선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기에 매일 아침 너무 맛있게 커피를 마시고 있고, 주말에 스타벅스에서 사 온 원두로 동생이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지만 사실 난 라떼나 카푸치노 같은 커피를 더 좋아한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참여 6월의 어느날, 나의 사랑스러운 직장 동료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모카포트와 우유 거품기 2 in 1 제품을 판매한다고 보여줬는데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너무 편해 보이는 거다. 모카포트로 끓인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사 오고 싶었지만 짐이 많아서 포기해야만 했었다. 이 제품은 가스불에 올리는 것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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