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박석중 - 참 어려운 시장이다 [07-26]
[보고서 내용 요약]
주식시장을 떠나야 할까?
- 중기적 시각에서 주식시장이 갖는 상대적 매력을 짚어보면, 아직 우호적 시각 이어갈 필요 있음.
’23 년까지 기업이익(EPS) 상향이 이어지는 구간에서 연준의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 환경은 밸류에이션(Multiple) 할증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판단. - 누적된 가격 부담으로 크고 작은 악재에 민감. 현재 대부분의 악재는 주가에 선반영.
- 과거 경기 회복 구간에서도 잡음은 끊이지 않았지만 변동성은 점진적으로 감소
-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 모두를 낮춰 잡고 자산배분 전략과 스타일 선별에 집중할 시점
경기 회복의 신뢰에서 답을 찾다
경기 회복 신뢰를 높일 세 가지 이벤트 필요
-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 갖는 불확실성 해소
- 2분기 우호적 기업실적
- 바이든 재정정책 협상 진척 / 중국, 유럽 정부투자 확대 기대감
경기 정점 우려 부각되나...
- 델타 변이는 통제 가능
- 소비→ 생산→ 투자로의 순환적 경기회복 낙관
7-8월 변곡점으로 인식
코로나 확산 통제, 미국 재정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경기 회복 신뢰 증진 기대
다만, 10월 이후 성장과 금리의 시소게임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 높음
멘탈과 수급 모두에서 금리 상승을 야기할 동인들은 아래와 같음.
- 경기 회복의 신뢰 격상
- 인플레이션
- 고용회복
- 재정정책 타결 등
투자전략: ① 자산배분_Defense의 필요
장기간 지속되어온 디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국면 전환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
향후 자산배분 전략을 결정한 네 가지 변수
- 경기 복원
- 리플레이션
- 금리 상승
- 위험자산 가격 부담
인플레는 예단 못할 위험 Defensive한 대응 필요
인플레 헷지, 통화정책 민감 자산의 적극적 편입이 필요하며 당사는 주식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나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의 적극적 편입 의견 견지.
리츠, 배당, 원자재, 금리 상승에 수혜를 갖는 대체자산의 비중 확대 전략 필요.
주식 스타일 전략에서도 인플레이션 헷지 테마인 에너지, 소재, 농산품, 은행 업종 선별 가능
투자전략: ② 주식 포트폴리오_다섯가지 유망 테마 선정
남은 하반기 추세 추종에서 기대 수익률 10% 남짓
기대 수익률 상향을 위해 시장 우려 반대편에서의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 필요
현재 성장주 상대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다수의 전략가가 성장주 강세를 전망하고 있지만, 향후 성장주 랠리에 강한 저항이 있을 것.
기술적 지표, 펀더멘탈, 밸류에이션 모두에서 성장주보다 민감주, 가치주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 중이고 무엇보다 성장주 강세의 배경이었던 금리 추가 하락 여력마저 제한적.
성장주 강세 여력 제한적 민감주 비중 확대 적기. 다만, 민감주 일변도의 위험도 존재
경기 회복의 신뢰 증진과 재정정책 및 민간투자의 뒷받침은 민감주 강세를 이끌 강력한 동인
한 가지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 적절한 배분의 균형감도 필요.
다섯 가지 투자테마로 압축 대응 전략 권고
- 경기민감주 (에너지+산업재+은행+리오프닝)
- 탄소중립 (탄소배출권+탄소포집+수소)
- IT H/W (애플, 엔비디아, ASML)
- Big Tech (페이스북+구글+M/S)
- 중국 (그린+플랫폼+내수)
이상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이지만 국내 주식시장에도 충분히 대입해 볼 만한 전략
7~8월은 횡보장으로 보고 있음
오히려 급락할수록 사는 건 맞고 8월 중순 이후 위쪽이 열릴 것으로 예상
경기민감주 중에 뭘 사느냐는 각자 판단하는 게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민감주 중에서는 조선/건설/철강 업종을 선호
(애널리스트가) 5가지 테마를 적었다는 건 골고루 (분산) 해야 한다는 얘기이고 거기에 동의함
구조적 성장주, 안 좋았다 좋아지는 섹터들 관찰해야 할 것
-염 이사님 코멘트 중-
IT 하드웨어 / 빅 테크 관련주 주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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