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병화 - [전기차] 미국, 자동차 연비규제 강화 K-배터리 수혜 [08-06]
[보고서 내용 요약]
바이든, 연비규제 대폭 강화+2030 년 전기차 판매비중 50% 행정명령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가 유명무실화시킨 자동차용 연비규제를 부활시킴.
낮아진 연비규제는 전기차 시장 성장 정체의 주원인이었는데, 높아진 연비규제 재도입으로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
또한 바이든은 미국 주요 완성차업체들과 2030년 신차 기준 전기차 판매비중을 50%로 하는 행정명령도 발표.
2020년 기준 미국의 전기차 판매비중은 2%에 불과했으며, 당사 추정 미국 2030년 신차기준 전기차 비중은 38% 수준.
바이든 정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의 판매 증가가 지속되어야 함.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정책도 연내에 통과 예상
테슬라와 GM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미국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대비 급증.
상하원 모두 전기차에 대한 구매 보조금 한도를 기존의 $7,500 달러 → $10,000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고, 브랜드별 지급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인프라 부양 안에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됨.
보조금 확대와 연비규제 강화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2022년에 미국의 전기차 판매는 성장률면에서 유럽과 중국을 상회하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
미국 선점한 K-배터리 관련 업체들 수혜
K-배터리 업체들은 GM, 포드와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스텔란티스, 리비안, 루시드 등과도 배터리 공급계약을 한 상태.
폭스바겐, BMW 등 유럽업체들도 미국에 전용 전기차 공장을 건설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K-배터리 업체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
특히 미국 부양 안에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 건설 지원 예산이 포함된 것도 주목.
충전소가 촘촘히 건설되면 주행거리 경쟁보다는 배터리 가격 경쟁력이 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기 때문.
K-배터리 셀 업체들을 따라 소재/부품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연속될 것으로 전망.
솔루스첨단소재, 에코프로비엠, DI 동일, 신흥에스이씨, 후성, 천보, 일진머티리얼즈, 상아프론테크 등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유지.
전기차 보조금 확대정책은 아직 통과된 건 아님.
K-배터리 기업들이 수혜 받을 것 같다는데 주가는 안 간다
정작 형님들은 안가고 아우들(소재 기업)은 주가가 많이 갔음
- 솔루스첨단소재나 에코프로비엠, 부품사 중에 신흥에스이씨 등
미국에서 뭔가 할려면 우리 한국과 손을 잡아야 되는 상황
유럽의 업체들은 미국 공략 안 할까?
조지아 공장도 SK이노베이션이 그쪽에 납품하려고 포드랑 폭스바겐 하고 손잡은 것.
좀 기다려 봐야될 것.
보고서 추천주들은 현재 살 자리는 아님.
가지고만 가는게 맞는 것 같고,
대형 회사들 중에선
분할이슈가 없는 순수 배터리 기업인 삼성 SDI만 주가 좋음.
다만 LG화학은 저평가돼 있지만
신규상장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오늘 주가가 좀 부진하고
SK이노베이션은 충격은 좀 벗어났음.
이미 주가에는 선반영 됐으니 점진적 회복 나오기를 기대
- 염 이사님 코멘트 중 -
[배터리 3사 주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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