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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확장/국내주식공부

2021-08-02] 염블리 pick 보고서 - KB증권 8월 전략: 불편함의 근원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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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주식전략팀 -  8월 전략: 불편함의 근원을 찾아서  [07-30]

[보고서 내용 요약]

- 8월 KOSPI 예상 밴드: 3,070 ~ 3,410pt 

- 8월 선호업종: 화학, 미디어/엔터/레저, 건강관리
- 8월 비중축소: 에너지, 비철금속/철강, 기계, 조선

- 비중확대 업종 내 관심종목:

  • 화학 : 코오롱인더, 한화솔루션
  • 미디어/엔터/레저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하나투어, 호텔신라, 강원랜드
  • 건강관리 :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KB증권 이은택 -  불편함의 근원은 펀더멘탈 정점과 리스크

불안의 근원: 경기/실적 정점 + 알파 

  • 장기 강세장 의견 유지
  • 펀더멘탈 사이클 정점 인식이 불편함의 근원
  • 다만 하락장의 시작이 아니라, 강세장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 판단.
  • 8월 업종은 리오프닝 소비주, 친환경, 바이오
  • 가을엔 주도주 모습 드러날 것

 

불편함의 근원: 경기의 정점 

경제는 2분기가 정점. 이후 증시는 리스크에 취약한 모습 

경기 사이클이 둔화할 때, 장기적으로 증시가 횡보한 (하락장) 경우가 많지만, 3번 정도의 예외 존재(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은 ‘달러 약세’)  

 

 

불편함의 근원: 이익 모멘텀의 정점 

  • 코스피 3개월 EPS 변화율은 6월 말을 정점으로 꺾임
  • 2000년 이후 코스피 3개월 EPS 변화율이 10% 이상에서 정점을 기록했던 4번의 사례 중 3번은 변동률 정점 이후 2개월 내 주가 조정.
  • 채권 시장에서는 경기 정점 우려가 좀 더 명확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원인을 살펴보면 채권시장이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과 긴축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는 전형적인 모습
  • 많은 채권 전문가들이 금리 반등을 전망하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 발언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

 

몇 가지 리스크 요인 

경기와 기업실적 모멘텀이 정점을 형성한 이후 증시는 악재에 매우 취약해지는 모습

  1. 긴축 : 기간조정을 통해 선반영된 측면이 존재하나,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님 
  2. 델타 변이 : 델타변이의 심각성보단 미국의 코로나 부양책이 하나씩 종료되는 시기라는 것이 문제

소비, 주문 등 일시적으로 위축될 가능성 존재 

 

 

단기적 가치주 강세, 중장기로는 성장주 우세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는 단기적으로 가치주 강세, 중장기로는 성장주 우세.

특히 1~2분기에 강세를 보였던 철강주를 중심으로 금융주 등이 실적 호전과 강한 가이던스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
하지만 이를 추격 매수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문제가 선결되어야 함. 

  1. 내년 이익 성장률이 올해 버금갈 정도인가?
    철강주는 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올해 상반기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보긴 어려움.  

  2. 기업의 투자가 뒤따르는가?
    일각에서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철강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쉽게 동의하기 어려움.
    1) 친환경 정책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아님.
    시장이 커지는 산업에서 추세적 주가 랠리도 나오는 법.

    2) 친환경 정책에 미리 준비하지 못한 중국업체가 탈락하면서 공급측면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주장.
    - 중국 철강주 주가의 급등세를 보면, 최소한 중국증시 투자자들은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 KB증권의 퀀트 분석에 의하면, 시크리컬 업종 중 공격적인 투자가 집행된 산업은 ‘해운업종’과 친환경 신사업에 뛰어든 일부 시크리컬 종목들뿐.
    - 만약 철강업체들이 신규 전기로 건설이나 은행의 대규모 증자 (비이자 금융사 M&A 제외) 뉴스가 나온다면 생각을 달리할 필요 있음.  

 

리오프닝 소비주, 8월 초 이후 저점 매수 전략 

바닥권에 진입한 업종으로 리오프닝 소비주와 친환경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리오프닝 소비주 (호텔레저, 교육, 항공, 의류 등)는 경기사이클 중후반부에 강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는데, 아직은 이 사이클이 끝났다고 말하기 어려움.

 

리오프닝 소비주, 매수 타이밍을 8월 초 이후로 보는 이유 세 가지

  1. 델타 변이 8월 상순이 정점 될 것
  2. 백신 접종 8월 상순 이후부터 재개될 것(델타 변이 확산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하는 시기가 8월 상순 이후가 될 가능성)
  3. 8월 중순에 2분기 실적시즌 종료

리오프닝 소비주는 당장의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운 종목들이라 실적시즌 종료 후 이슈 공백이 생기는 시기가 유리. 

 

 

친환경 업종 4분기를 타깃으로 점진적 매수 추천

  • 국내 정책과 해외 정책 모멘텀 4분기에 본격화 전망.
  • 유럽에서는 ‘Fit for 55’라는 친환경정책이 7월에 발표되었는데, 향후 세부 사항 발표 예정.
  • 국내에서도 2차 뉴딜 정책 발표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정책 쏟아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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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 [부의 확장/국내주식공부] - 2021-07-21] 염블리 pick 보고서 - KB증권 이제는 ‘중소형 친환경주’에서 기회를 찾는다 외 관련 보고서 (KRX 기후변화지수, 한국판 뉴딜 2.0)

 

 

 

 

KB증권 하인환 -  정책의 흐름을 가늠해야 할 시기 

[외생 변수] 정책 모멘텀, 8월에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9월 중순 이후부터 기대 가능

  •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경제지표 (또는 기업실적)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
    * Citi Economic Surprise Index : 예상보다 실제 경제지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 최근 마이너스 전환

  • 8월에는 미국 의회 휴회로 인한 정책 모멘텀 부재

  • 미국 의회의 휴회 기간이 끝난 이후부터 정책적인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이슈 2가지(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추가 재정정책 합의) 주목

 

[기회 요인] 하반기에 ‘친환경 테마’를 바라보는 순서 

미국의 정책 모멘텀에 더해, 국내에서의 정책 모멘텀도 4분기 기대.
친환경과 관련해서는 정책 모멘텀은 부재한 3분기 (8~9월)와 정책 모멘텀이 기대되는 4분기에 각각 다른 전략 필요.

 

 

[미국 이슈] 8월은 미국 상원과 하원이 쉬는 시기, 정책 모멘텀 본격화 시기는 9월 중순 이후

8월 미국 의회 휴회 기간 (8월 9일 ~ 9월 10일) 
5,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되는 것과 같은 정책 모멘텀이 8월 첫째 주 이내에 형성되지 못한다면, 사실상 9월 중순까지는 새로운 정책 모멘텀이 형성되는 것은 불가능.

 

1)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 7월 31일에 의회에서 합의되는지에 따라 단기적인 노이즈 발생 가능
  •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이벤트
    (부채한도 인상될 경우, 재정정책이 다시  한번 모멘텀을 얻는 계기)

  • 부채한도 인상 또는 적용 시점 유보에 실패하더라도 당장 문제가 생기진 않음
    (부채 한도 인상 or 법정 상한 적용 시점 유보 실패 시 신규 국채 발행 불가능)

  • 단, 10월 또는 11월까지 협상 실패 시 문제 발생 
    (미 재무부 보유 현금이 고갈되는 시점부터는 디폴트 리스크에 직면)

 

2) 인프라 투자 법안 

  • 부채한도가 인상된다면, 5,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전통 인프라’에 집중)과 현재 민주당에서 논의 중인 3.5조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안 등의 재정정책(‘기후 대응 프로그램’ 포함)에 대한 기대감 높일 것.

  •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다시 한번 모멘텀을 얻는 호재로, 4분기에 친환경 정책 추진 기대감 높아질 가능성에 주목

 

 

[중국 이슈] 규제를 넘어서, ‘정책적 지원의 대상’이 무엇일지에 집중 (친환경 정책일 가능성) 

 

  • 중국 정부가 시장 안정화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은 안정되는 듯한 분위기이지만, 중국 정부의 향후 행보는 예측 불가능하므로 규제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야에서 기회 찾을 필요성. 

  • 중국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의지가 가장 명확한 분야는 친환경 분야.
    2020년 9월 UN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이 ‘2060년 탄소중립’ 선언 후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친환경 관련 정책, 지방정부의 태양광 지원 정책 등 참고.


  • 8월 중 중국 정부의 규제 (지원)에 대한 스탠스 재확인할 수 있는 ‘베이다이허 회의’ (구체적 일정 미정)에서 밝힐 정책적 지원 대상이 무엇일지에 주목

 

[한국 이슈] 4분기에 집중될 정책 모멘텀

2022년도 예산안 발표 주목 (8월 말 ~ 9월 초 발표 예상) 

  • 2022년도 예산안에서 ‘그린’ 부문에 대한 예산이 얼마나 편성되는지에 따라, 정부의 그린 분야 지원 의지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할 수 있을 것.
  • 예산안이 발표되는 시점은 8월 말 ~ 9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책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은 3분기 말부터일 것.

 

4분기에 집중될 ‘정책 발표’ 

  • 주목해야 할 정책은 『수소경제이행 기본계획 (수소경제로드맵 2.0)』이 가장 대표적
  • 글로벌 금융시장 관점에서는 미국에서의 재정지출안 통과 여부가 가장 관건이며, 관심은 4분기 에 집중될 가능성
  • 국내에서의 정책 모멘텀도 4분기 때 집중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큼.  

 

KRX 기후변화지수와  『K-ESG 가이드라인』 

  • ‘KRX 기후변화지수’도 7월 중순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펀드 출시가 본격화하는 시점은 빨라야 3분기 말이 될 것으로 예상.
    수급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종목들은 ‘친환경 대표주’들이 될 것

  • 12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K-ESG 가이드라인』
    어떠한 내용이 될 지는 가늠하기 어려우나, 향후 연기금의 투자 지침과 연결될 가능성 있음.

 

 

[친환경 관련주 분류 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친환경 관련주 분류 

빌 게이츠의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에서 소개한 방법 (온실가스 배출량 중 인간 행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5가지로 구분 - 친환경 관련주 중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테마를 찾기 위한 방법에 가까움

  1. 제조(시멘트, 철, 플라스틱 등)
  2. 전력생산(전기)
  3. 사육 · 재배(식물, 동물)
  4. 교통 · 운송
  5. 냉방 · 난방

 

[친환경 관련주 분류 ②] 타이밍 전략을 세우기 위한 새로운 분류 방법 

하반기에 친환경 관련주와 관련한 타이밍을 고민할 때 참고할 수 있을 것
1) 친환경 ‘대표 테마 (또는 대표주)’ - 2차 전지 / 수소 / 태양광,풍력
대표 테마 (또는 대표주)는 정책 모멘텀이 형성될 때 주가 상승이 본격화하는 경향 있음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목적이라면, 3분기부터 점진적 매수 대응 필요

 

2) 시장의 관심을 덜 받았던 중소형주 - ‘탄소 포집’과 관련된 종목들 (유니드, 씨앤지하이테크 등)이 대표적인 예

대표주와의 공통점은 ‘Cash Flow가 멀리 있어 기대감에 주가가 움직인다’는 것이지만, 차이점은 시장의 관심을 덜 받았기 때문에 Valuation이 비싸지 않다는 점. 

 

유니드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씨앤지하이테크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3)  Old Economy지만,  친환경 비즈니스 본격화하는 기업 - POSCO 계열사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등), 고려아연 등이 대표적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통한 양호한 Cash Flow가 동반되어 2분기 실적 호조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단기 매력 (8~9월)을 높이는 배경

 

포스코케미칼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포스코인터내셔널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효성티앤씨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효성첨단소재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고려아연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KB증권 김민규 -  경기민감과 리오프닝주에서 중요한 것 

경기민감: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

  •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 영향이 점차 사라지면 다시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 (희소성)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에 성장주 주도장세 예상.

  • 경기민감 업종 중 ‘투자하는 종목’인 2차전지와 친환경은 살아남을 것.
  • 금융위기 이후 후반부 상승장에서 경기민감 업종의 명암은 크게 갈림.
    에너지/화학/조선은 시장을 크게 이기는 성과, 운송/기계/철강은 부진 → 그 차이를 가른 것은 투자


  • 살아남을 경기민감 종목의 후보로 첫째, 적극적인 CAPEX에 나서는 종목
    - SK이노베이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한솔케미칼, 효성화학, 코스모신소재, 씨에스윈드 등 2차전지와 친환경테마

    SK이노베이션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현대에너지솔루션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효성화학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씨에스윈드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에 나선 종목
    - 한화솔루션, 코스모신소재, 켐트로닉스, 씨에스윈드, 인선이엔티 등 역시 친환경 관련 종목

    한화솔루션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겜트로닉스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인선이엔티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리오프닝 관련주

  • 코로나19가 만든 테마 ‘리오프닝 관련주’  -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확진자 감소기를 전후해 반등 관찰

  • 호텔레저에서는 비용구조가 불황기에 취약한 만큼 회복기에도 유리한 ‘판관비 비중이 높으면서 매출회복 속도가 빠른 종목’
    -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호텔신라, 강원랜드 등

    호텔신라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강원랜드 - 2021년 8월 2일 현재 주가

 

  • 코로나19 확산세 완화를 전제로 관심에 올린만 한 종목 
    - LCC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지금 조정은 매도의 조정이 아니라 매수의 조정이라는 의견에 동의

아침에 장이 빠졌지만 8월은 각오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우려되진 않았다.
오후에는 오히려 좀 괜찮아진 모습이 나왔는데 
8월은 마음을 좀 비우고
너무 낙관도 기대도 비관도 하지 말자
급락은 항상 기회다
요즘 대응하기 너무 어렵지만 8월 조정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이겨내자

8월 업종 중 여행, 항공은 유상증자 있는 기업도 있으니 주의할 것.

- 염 이사님 코멘트 중 -

 

44:25 KB 월간 전략 보고서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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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긴 내용의 보고서인데 'KB증권8월 전략' 원문에는 좀 더 상세한 내용과 그래프 등이 포함되어 있으니 꼭 원문을 보시고 공부해 주시길 추천드립니다. 

 

KB증권 리서치보고서 >  한국투자 화면

 

 

* 위 보고서는 KB증권 주식전략팀의 의견이며 본인이 자세히 공부하여 신중히 투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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